[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 임대주택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부영주택이 소라면 죽림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문수주택단지에 2천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주)부영주택은 죽림택지개발지구내 공동주택용지에 8백여 세대 임대주택의 설계를 완료, 내년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문수주택단지 재개발 지구단위계획이 끝나는 대로 문수부영1단지 재건축 및 인근 부지에 1천2백여 세대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시는 (주)부영주택의 이 같은 투자 배경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이에 따른 인구유입 및 꾸준한 임대수요 유지 등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하고 있으며, 앞서 시는 지난 6월 15일 「주택건설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주)부영주택이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돌산 우두리 공동주택용지 4필지, 죽림지구 2필지를 매입했고, 문수주택단지 재개발 지구단위계획 수립 후 추가 투자의향을 밝혔다”며, “임대주택 2천여 세대가 공급될 경우 여수시의 임대주택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