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겨울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꾸리기에 나섰다.
이에 군은 사회복지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추진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세부계획 수립도 마쳤다.
먼저 생활능력이 부족한 노인들에게는 도서관도우미나 급식도우미 등 일자리 사업에 3천 2백만원을 투입하고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비 10억원을 조기에 확보해 투입키로 했다.
독거노인들에게는 주기적인 안전확인은 물론 내복과 찜질팩 등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마을 410개 경로당에 한시적으로 난방비 2억 4천여만원을 우선지원하고 내년 1월분 난방비 1억여원도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
또 저소득층 노인들의 결식예방을 위하여 2천만원을 투입, 무료 경로식당 12개소를 운영하고 거동 불편노인 165명에 대해서는 가구 봉사를 통한 밑반찬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방학 중 저소득층 청소년과 각종 돌봄사업,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추진을 위해 9억 3천만원을 투입하고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등 총 20개소 550명에게 방과후 돌봄서비스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결식우려 학생 640여명에게는 사업비 9천여만원을 투입해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실시하고 조손 및 한부모 가정 100세대에는 8백50만원을 투입해 쌀과 김장김치를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 올 겨울철은 평년에 비해 추위가 빨리 온데다 폭설 등 한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절기에 취약․소외계층의 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 확인 등 맞춤형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