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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협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 기사등록 2011-12-21 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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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조한익)는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실시한 ‘2011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에서 5개 부분 31개 수상작품을 발표했다.

캐릭터부분 대상은 손정우(대학원생)씨의 체중이가 선정됐다. 체중이 설정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위에 올라와 몸무게를 잰 뒤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얼굴 찌푸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체중계라는 설정이다.

또한, 무거운 사람이 몸무게를 잴 때 낑낑거리며 힘들어하기도 해서 가끔가다 “가벼운 사람만 올라와 줘요.~”하고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운동을 해보자!”라고 조언을 하기도 하고, “잘했어! 조금만 더 노력하자.”라고 조언도 해준다고 설명했다.

포스터부분 대상은 박병철(회사원)씨 올바른 식단이 선정됐다. 사회의 전문화, 다각화 등으로 인해 편의를 위한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패스트푸드와 육식위주의 식단이 만드는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

녹색계열의 바탕 위에 놓인 접시 위에 맑고 신선한 채소, 과일류와 기름진 육류를 극 대비시켜 편중된 식단에 대한 위험성과 비만예방을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박병천(브레인컴퍼니 대표이사․이화여대 겸임교수)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누어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심사에서는 본선 진출 작품들을 사전에 공개하는 이례적인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혹시 모를 유사작품 시비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목적이었다.

실제로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몇몇 작품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의견이나 자료를 보내주었고, 이분들의 소중한 의견과 자료는 심사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주로 다음의 3가지 내용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첫째는 주제의 명확성이다. 범위가 지나치게 확장되었거나 축소됨으로써 주제가 흐려지지는 않았는지를 평가했다.

둘째로는 메시지 전달력이다. 대중들이 빠르고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표현되었는지를 평가했다. 그리고 셋째는 독창성이다. 진부하지 않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작품에 담겨 있는지를 평가했다.

포스터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은, 비만과 관련된 두 가지유형의 식단을 흥미 있게 대비시킴으로써 식사요법 및 바른 식생활을 통한 비만예방을 효과적으로 강조한 작품이다. 우수상을 차지한 ‘이대로 가다간’과 ‘부끄러워 숨기지 말자’는 마지막까지 대상 후보로서 경합했으나 본문 카피와 헤드라인 카피의 부족한 면이 각각 지적되었다.

또, 캐릭터부문 대상작은 주제가 분명하고 활용성이 뛰어 날 뿐 아니라 표현의 독창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수상작 중의 몇몇 작품은 약간의 수정을 거친 뒤 실제 제작되어 활용될 것이다.

훌륭한 작품으로 수상하게 된 여러분께 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실수나 작은 부족함 때문에 수상하지 못한 응모자들에게도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도전은 늘 아름답다. 내년에도 여러분의 더 큰 열정, 더 멋진 작품과 다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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