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 영암’을 비전으로 내세운 김일태 영암군수는 “올 한해 가장 큰 화두였던 친환경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전 교육시설에 실시하는 유일한 지자체가 되었고 창조적 농업 기반과 지역 문화관광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고 2011년을 자평했다.

영암군에서 올 한해 가장 눈길을 끄는 업적은 ‘전 교육시설의 친환경무상급식’이다.

일반 보육시설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98개 시설에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서부지역의 우수인재 역외유출 방지와 학부모 교육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삼호고등학교에 부지 매입비 19억원을 지원해 지난 3월 개교를 마쳤다.

우수인재육성의 지원을 향한 군민과 기업들의 참여로 3년 반 만에 군민장학회가 43억원, 인재육성기금에는 57억원이 모였으며, 왕인문해학교와 여성자치대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도 큰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농업분야 또한 달마지 쌀 골드가 전남 쌀 베스트 10에 총 8회, 전국12대 브랜드에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산지유통시설인 APC센터를 건립하고 과수분야 생산시설 현대화와 작목다양화 유도로 2011년도 FTA 기금 과수분야 평가 우수상, 지역 전략식품산업 육성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40억원의 상사업비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관광분야 또한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

올 한해 20만명이 다녀가 여름 최고의 계곡 피서지로 자리잡은 기찬랜드가 입장료 등 3억5천여만원의 직접수입과 총 50억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를 가져왔다.
또, 김창조 선생 기념관과 가야금 테마공원, 역사관광 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통한 전통성 유지를 위한 낭산 김준연 선생 생가복원과 상대포 역사공원, 영산강 체험 뱃길 조성, 주거변천사 야외전시장 확대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공동주택인 달뜨는 집 제6호가 시종면에 건립되어 4가구가 생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복지향상과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 등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으로 6년 연속 최우수상 및 우수 복지군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영암군은 전국도서관 평가와 위험도로 구조개선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총 16 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되어 상사업비 43억원을 받았으며, 왕인촌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69억원, 3개의 APC 건립사업 106억원 등 18개 사업이 선정돼 24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그리고 부족한 자주재원 확보와 군민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결과 11개 사업에 2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 군정 전 분야에 군민의견 수렴과 자문으로 군정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자 발전정책자문위원회를 창립하였으며 직능단체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한 군민위주의 진정한 자치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서호 등 4개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및 학산 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과 새로 선정된 왕인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정주환경과 소득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11년을 군민에게 다가가고 귀를 기우리며 함께하는 알찬 행정을 펼쳐 밝은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한해로 이끌었던 김일태 군수는 “7만 군민에게 한없는 감사를 전하고 일로 보답하는 진정한 일꾼으로 임진년 희망찬 새해, 모든 군민이 잘살고 행복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8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