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15일 제5기 장흥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을 통해 94명의 장흥군 농업의 핵심리더를 배출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졸업식은, 대학장인 장흥군수와 졸업생 및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지난 4월 개강한 장흥군 친환경농업인대학은 지역 특화 작목인 한우와, 한국농업의 대안으로 떠오른 친환경농업 2개 과정을 각 과정별로 19회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와 선도 농업인 등 50여명을 강사로 초빙해 재배․사육기술, 마케팅․브랜드화 전략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분기별 1회씩, 총 8회에 걸쳐 선진지 견학 및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해 자신의 영농과 상호 비교 연찬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명흠 대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농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잘사는 지역․돈버는 농업을 위해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을 저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그동안 학생 자치회장을 맡아왔던 이장수(장흥읍, 62)씨가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각 과정별로 3명이 학업우수 및 모범교육생으로 선정돼 대학장인 군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