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소방교 최덕용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에 근무하는 소방교 최덕용 직원이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최종 후보자 32인에 선정됐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공직자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그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확산∙전파하기 위하여 각종 공공기관 교육 출강, 행정자문단 운영 등을 지원하게 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자는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 받은 후보자 141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실시, 후보자를 52명으로 압축한 데 이어 최근 지역별로 후보자 인터뷰 등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는데,

현지 실사는 심사의 공정성과 ‘달인’의 권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원서를 바탕으로 한 후보자 인터뷰 외에도 후보자에 대한 인근 지역주민과 직장 동료 등의 입체적 평가와 징계기록 및 각종 의무위반 확인 과정 등을 거쳤다.

현지 실사과정에서 소방교 최덕용 직원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구조견 출동 115회, 생존자 7명 인명구조, 인명구조견 핸들러 분야 국제구조대원 경력 등이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심사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진행되면 후보자 개인 전문성 시연, 그룹별 심층면접 등을 통해 영예의 달인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