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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연말 근로자 임금 체불 없애야
  • 기사등록 2011-12-14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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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사정 악화로 서민층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살고 있다. 여기에 도산하는 중소기업체까지 늘고 있어 일부 근로자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경제사정이 어렵다 보니 연말을 맞이해 전국의 상당수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이 제때에 임금을 받지 못해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태다.

자금난에 봉착한 기업들이 부도를 내거나 문을 닫으면서 근로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소 제조업체나 건설업체들은 매출부진과 수주 난 악화로 연말 근로자 임금체불이 늘어나고 있다.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 현상은 주로 5인 이상의 영세사업장에서 발생되고 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임금체불현상이 높은 실태다. 그 다음이 건설업체들로써 임금체불이 누적 돼가고 있는 실태여서 연말을 앞두고 조속히 해결해야 할 정부의 과제라고 본다.

또한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회사를 사직하고 싶어도 마땅한 다른 일자리가 없는 결과 임금체불까지 당하면서도 특별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임금체불현상이 누적되고 있다. 겨울철 영세근로자의 임금체불은 또 다른 사회적 문제와 부작용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선량한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을 막기 위해 노동부등 정부의 관련부서에서 사업장별로 상시 감독기능을 발휘해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임금체불업체에 대해 임금지급을 독려하고 정한기간 내에 임금지급이 안 될 경우 고발을 해서라도 뿌리 뽑았으면 한다. 그리고 임금체불로 인한 소송 제기시 정부에서 소송을 대행해주는 행정력 지원책도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경감. 임 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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