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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책임지는 사람이 아름답다
  • 기사등록 2011-12-13 12: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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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에서 지난 12월 2일 순천시장사퇴관련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순천YMCA는 순천시장 사퇴로 인해 피해를 입는 순천시민에게 선거비용 보전과 시장으로써 무책임한 처사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며 노관규씨에게 시장 사퇴에 대한 책임을 다시 묻는다.

역대 순천시장의 뒷모습은 비리에 연루되어 시장의 임기를 제대로 채우지 못함으로 시민들로 하여금 씁쓸함을 갖게 하였다.

노관규씨 역시 마찬가지이다. 비리에 연루되지는 않았지만,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시장직을 사퇴한 것은 시민들에게 정치에 농락당한 느낌이 들게 한다.

특히 2013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시민의 혈세를 야심차게 투입한 노관규의 행보는 부채가 없던 순천시를 빚더미로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시작을 하였으면 끝을 봐야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이건만, 노관규씨는 정원박람회를 핑계로 총선에 출마하고자 시장을 사퇴하였다.

지난 선거에서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고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는데, 이번에도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사기이다.

순천시민은 자기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중도 사퇴를 강행한 시장을 용서 할 수 없다.

순천YMCA는 다음과 같이 노관규에게 요구한다.

1. 6.2지방선거 이후 보전 받은 선거 비용을 반납할 것.
2. 시장 재보궐선거에 쓰이는 모든 비용을 부담할 것.
3. 시장으로써 책임지지 못한 공약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할 것.
4. 시민 혈세를 낭비한 것에 대해 자숙할 것.

노관규는 위와 같은 요구사항에 즉각 답변하고 깊이 있는 반성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순천 시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순천YMCA 이사장 윤 재 경, 사무총장 신 임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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