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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의 특산품인 ‘울금’을 활용한 숙취해소 음료가 출시됐다.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식품산업연구센터와 기술제휴를 통해 탄생한 이 제품은 100% 무농약으로 재배된 진도울금을 재료로 합성보존료와 방부제가 전혀 첨가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생강과의 다년생초본인 울금은 노란색의 커큐민 성분이 이뇨, 이담 작용을 도우며 간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말연시를 인기가 예상된다.
진도울금은 현재 120여 농가가 44.5㏊에서 360여t을 생산, 8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울금은 현재 생 뿌리와 분말, 비누, 진액, 환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진도울금명품화향토산업사업단(단장 박정석)을 구성, 울금 공동브랜드인 ‘마플로’를 출시하고 울금 가공식품 생산과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 대중화__명품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진도 울금 재배 농가들은 “울금은 ‘간의 친구’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숙취 해소에 좋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을 갖춰 건강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