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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국가와 민족을 사랑합니다! - 손도장 태극기와 조국통일 선언비에 대한 입장 표명
  • 기사등록 2011-12-09 1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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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충원 손도장 태극기 사건과 조국통일 선언비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이 지난 11월 28일 현충원 손도장 태극기와 임진각 조국통일선언비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만남은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국내 최대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국내외 8만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만남은 ‘빛과 빛의 만남은 이김’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어두운 세상을 이긴다는 신념으로, 나라사랑 국민행사는 물론 국경을 넘어선 꾸준한 세계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사실을 호도하고 만남 전 회원의 나라사랑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은 활동에 대해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부 목소리가 제기되어 만남 전 회원들은 심히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초대형(60mX40m) 손도장 태극기는 나라사랑, 국민사랑, 태극기사랑의 일환으로 순수민간단체인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이 주관하여 2009년 5~6월(2개월 간) 각계각층 민․군․학생 17,337명이 직접 손도장을 찍어 제작한 것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초대형 태극기로 등재된 후 나라를 사랑하는 순국선열들이 잠든 곳 국립 서울현충원에 기증 전시되어,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온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게 한 온 국민의 보물이다.

그러나 금년 8월 초에 일부 종교단체로부터 철거 민원이 제기되었고 CBS 종교방송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편파 왜곡보도를 자행하였다.

이 편파 왜곡보도를 액면 그대로 믿고 손도장 태극기를 임의 철거한 국립 서울현충원은 진위를 상세히 알아본 후 뒤늦게 깨달아 손도장 태극기를 원상복구 하였다. 국립 서울현충원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손도장 태극기의 재전시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였다.

뿐만 아니라 3·1 운동 때 종교를 초월하여 33인(기독교인 16명, 천도교인 15명, 불교인 2명)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여 우리나라가 반만년의 역사가 있는 자주독립국가임을 세계만방에 알린 것처럼, 2010년 제 6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각국 대사 및 30만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표하여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대표 33인이 ‘조국통일선언문’을 선포하여 박수로 동의를 받고 이를 비석 형태의 조형물로 제작하였다.

그 후 만남 전 회원과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전 국민의 마음을 모아 파주시청의 허가를 받아 임진각에 설치하였으나, 파주시는 최근 한 종교단체(특정 종교목사)와 CBS 종교방송의 거짓 보도로 인하여 임진각에서 일방적으로 철거하였다. 이는 반국가적, 반민족적 행위가 아닐 수 없으며 평화통일을 반대하는 행위이며 대한민국 전 국민을 우롱하고 실망시키는 처사이다.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파주시가 짓밟은 행위이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은 이 비석을 파주시에서 임의로 철거했다는 소식을 북한에서 들었다면 기뻐했을 것이다. 북한은 조국을 양단하여 자의적 단체를 만들고 6.25를 유발시켰으며 계속적으로 무력 통일을 강행하고 있다. 파주 시장은 어느 나라 시장인가? 6.25 전쟁 현장에서 피 흘려 싸웠는가?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에 대해 감사의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종교인이든 비 종교인이든 누구나 나라와 국민을 위한 만남의 자원 봉사에 순수한 마음으로 동참할 것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간절한 뜻을 기억하고자 하는 만남 자원봉사단의 모든 회원 및 동참하고 후원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짓밟는 것인가?

파주 시장이 금번 조국통일선언비를 철거한 것은 반민족적인 행위이고 나아가서는 한 종교 단체(특정 종교목사)의 말만 듣고 한 이러한 행위는 종교 편향적 행위이며, 만남 자원봉사단을 해체하기 위한 행위이다.

만남 자원봉사단은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정치인, 종교인, 각 계 각층의 국민뿐 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외국인까지 모여 있는 세계적인 큰 그릇이다. 누구든지 만남의 회원이 되어 봉사할 수 있다. 하지만 만남 자원봉사단 안에서 어떠한 정치 및 종교 활동을 금한다는 것을 ‘만남의 기본 정신’을 통해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손도장 태극기와 조국통일선언비는 이러한 나라사랑의 마음과 통일에의 염원을 담아 제작된 것이며, 이를 통해 대 국민 통합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순수한 봉사 정신이 담겨 있다. 이러한 것을 종교단체와 연결하여 왜곡하고 그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사회 통합을 방해하는 행위이며, 우리나라의 자원 봉사를 기망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를 한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조국통일선언비가 잘못됐다고 하는 사람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만남은 법무부장관과 각 계 각층에서 찬사를 보냈고, 장애인단체들도 외국인들도 종교인들도 인정하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순수자원봉사단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남이 마치 특정교단의 교리를 전파하고 포교를 하는 것으로 호도하고 손도장 태극기와 조국통일선언비 제작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만남 전 회원 및 각계각층의 국민들(참전용사, 유가족, 현역군인, 초·중·고등학생, 정·관계 인사들)의 나라사랑과 조국통일에의 염원을 짓밟는 보도를 견지하고 있는 CBS 종교방송은 지금 즉시 사과 및 정정 보도를 촉구하는 바이다.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마치 기정사실화하여 허위로 유포하고 있는 종교단체(특정 종교목사)는 지금 즉시 만남 전 회원들에게 깊이 사과하기 바라며, 파주시는 조국통일선언비를 속히 원상 복구하라. 만약 파주시에서 이를 무시하고 국민의 뜻을 계속 짓밟는다면 이후 사태에 대해서는 파주시가 책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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