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법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기업이 경영전략을 수립할 때도 마찬가지다.
행정에서는 장성군이 군정 경영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객을 알아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성군(군수 유두석)에 따르면 10.1~10.31까지 한 달간 인터넷을 이용한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장성군 홈페이지(군민참여-여론조사)를 통해 총 11개 항목을 조사한다.
내용은 민원담당공무원의 자세 및 친절도, 민원실 환경 및 이용의 편리성, 업무처리의 신속․정확․공정성, 민원응대의 만족도 등 이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민원처리시 칭찬하고 싶은 사항과 불쾌했던 사항, 개선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고객만족도 평가를 위해 2007년 5월 유기한 민원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바 있으며 그 결과 장성군 공무원의 친절도는 95.9%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 설문조사에 네티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며 고객이 만족하는 친절한 장성군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