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오는 6일부터 점심시간 식당앞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주차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식당앞도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이면 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 주정차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침부터 저녁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단속요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주정차 단속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 혼잡으로 민원이 많은 지역이나 자전거도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대해서는 봉사단체와 함께 교통지도 단속을 실시 불법 주정차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선진교통질서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법주정차와 무단횡단 행위를 하지 말 것과 운수업체 종사자들의 친절 생활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