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국의 20∼60대 소비자들이 도시브랜드 중 생태도시 하면 가장 떠오르는 브랜드로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을 꼽았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수퍼브랜드는 전국의 20∼60대 소비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며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다.

수퍼브랜드는 2003년부터 개인브랜드, 생활가전, 패션의류 등 부문으로 나눠져 선정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로 3년째 조사되고 있는 도시브랜드중 순천시가 3년째 생태도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3년째 1위 선정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생태도시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시정 전략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의 브랜드화와 녹색성장의 표본 모델이 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국제화 도시 부문에 부산광역시, 살기좋은 도시 부문에 서울특별시, 관광레저도시 부문에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선정됐다.

개인브랜드에서는 유재석(남자 코메디언)과 장동건(남자배우), 조수미(성악가), 공지영(소설가 부문), 임권택(영화감독 부문), 박지성(남자운동선수), 김연아(여자 운동선수) 등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