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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박용규, 이하 ‘다도해서부사무소’)는 관내 다문화가정의 자립형 경제 공동체 육성을 위해 한 해 동안「희망愛 땅, 희망의 교실」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에게 생활기술을 이전하는 과정으로 크게 희망愛 땅(농작물 재배기술) 및 희망의 교실(공예품 교실)로 나눠져 있다.
농작물 재배기술 이전의 경우 지역농협과 MOU를 체결하고 농작물 재배 시 필요한 땅 등을 무상으로 임대 받고 그 곳에 계절 작물을 심어 가꾸었다.
공예품 교실에서는 큐빅 및 리본공예 등을 배워 수공예 악세사리를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창출된 농산물과 수공예품은 지역에 판매장터를 열어 소득을 창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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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서부사무소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얻은 소득과 지역농협(비금/도초)의 협찬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주도 탐방을 기획, 우리나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도를 방문하여 그곳의 수려한 자연경관 및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되었다.
제주도 탐방을 통해 다문화가정은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감귤 따기, 조랑말 타기 등 여러 체험을 하였으며 천지연폭포,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제주도 자연경관과 민속 문화를 한 눈에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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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탐방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2박3일간 가족과 함께 손잡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본 제주도 탐방이 오랜 동안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도해서부사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을 위한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문화가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