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시장 이성웅) 공무원 30명이 지난 11월 19일 시행된 제23회 정책분석평가사에 합격해 ‘정책분석평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는 오늘날 행정환경은 신규사업추진에 앞서 타당성 검증이 필요하며 이는 시책의 성공가능성을 높인다는 인식하에 과학적인 기법과 이론의 토대위에서 정책분석과 평가능력의 향상은 지방행정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번 정책분석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은 시정운영의 전문가로써 각 부문에서 변화되어야 할 시책이나 과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여 정책의 개발과 집행, 평가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기획.분석.평가 등의 업무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분석평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바쁜 일과 속에서 어려운 전문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노력해 응시생 30명(5급 2명, 6급 19명, 7급 9명) 전원이 합격하게 되었다.

한 교육생은 “행정의 실무경험을 이론적 토대위에서 재조명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면서 “정책분석평가사 취득을 계기로 좀 더 전문 행정인으로써 역량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교육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9월부터 8주 동안 성과평가단을 대상으로 한국정책능력진흥원의 지원 속에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앞으로 정책분석평가사는 해당부서에서 정책의 개발과 집행, 평가 등을 효율적으로 코디네이터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