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좋은 부모‧자녀 관계형성을 위해 실시한 학부모 평생교육 강좌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 된다.
29일 서구는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좋은부모 행복한 가정 만들기’ 부모교실 강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수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부모교실 강좌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로 가정의 소중함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본적 사회단위인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간 갈등 대처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자녀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서구는 광주대학교 성인학습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광주대 임형태 교수, 광주여대 류정미 교수, 광주시 교육청 박주정 장학관을 포함한 11명의 우수 강사를 초빙해 자녀와의 대화법, 자기주도 학습지도법, 자녀의 미래를 위한 진로지도 등 다양한 테마별 강좌를 운영했다.
또한, 성격유형검사(MBTI, 애니어그램)를 통해 부모자신과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강사ㆍ학부모간 1:1 상담, 학습설계 등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부모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교육과 진로문제는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이라며 ”부모교실을 통해 진정한 부모 역할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