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저소득 재가복지대상자, 노약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통합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서구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화정남초등학교 강당에서 화정4동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한방‧내과진료 및 이‧미용서비스, 전기‧가스 안전점검 등 23개 분야에서 자원봉사가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원광대 한방병원, 밝은안과 21, 청연한방병원, GHB 대처요법센터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은 물론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서부지사, 한국전력공사 서광주지점,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한국건강관리공단광주전남지부 등 공공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또한, 서구 관내 자활센터․복지단체 등에서 이‧미용, 목욕, 집수리 등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두레나눔 봉사회와 종교단체 등에서는 장수사진 촬영 및 밑반찬 지원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통합자원봉사에는 화정4동 주민들을 위해 서광병원(금호1동 소재)에서 내과 진료를 실시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원하는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통합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통합자원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10월부터 서구가 운영하는 통합자원봉사는 각계각층의 자원봉사단을 한데 묶어 관내 18개 동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옴으로써 자원봉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