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대표 손학규다. 여러분께서 민주당 대표에게 이렇게 인사를 해주시는 것 잘 안다. 저희는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 날치기처리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죄한다. 다시 한 번 사죄 인사드린다.
그러나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민주시민여러분, 우리는 이명박 정권이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그것으로 끝난 줄 알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다 함께 모였다.
이명박 정권 웃기는 정권이다. 경찰차로 꽉 막고 광화문광장에 우리 못 들어가게 한다고 해서 우리가 주저앉을 줄 아는 모양이다. 절대 안 된다. 웃기는 정권 우리 힘으로 단합된 힘으로 물리쳐 내야한다.
이명박 정권은 몰라도 한참 모른다. 이 사람들이 우리 방송차를 이쪽에 못 오게 한다고 해서 우리가 모임을 하지 못하고 이함성을 그칠 줄 아는 모양인데 몰라도 한참 모르는 정권이다.
존경하는 서울시민여러분, 국민여러분,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뭉쳐야 한다. 이 자리에서 우리 민주당을 원망하고 국회를 원망하는 뜻을 잘 안다.
그러나 우리는 함께 모여서 한미FTA폐기를 위해서 우리 민주당이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 시민여러분 저에게 사퇴하라고 해서 얘기가 끝난 게 아니다. 민주당이 할일이 있다. 민주당 대표가 할 일이 있다.
야권통합해서 한미FTA 무효화를 위해서 투쟁을 하고 정권교체를 해서 25조 4항, 우리 민주당과 야권이 연합해서 집권했을 때 한미FTA를 무효화시키고 재개정해 나갈 것이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 민주당에게 힘을 주세요. 다 같이 힘을 모아주세요. 한미FTA폐기를 위해서 우리 힘차게 힘을 모아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