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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우리생애 최고의 만남’ 실시 - ‘마음더하기 마음’사랑으로 가정위탁을
  • 기사등록 2011-11-27 12: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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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 이정숙)에서는 11월 26일(토) 전남여성플라자에서 2011년 위탁가정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친부모의 이혼 및 경제적 빈곤으로 위탁아동을 5년째 양육하신 목포의 장◯◯ 위탁부모와 친가정에서의 학대로 인해 가정위탁보호가 긴급히 필요하였던 청소년기 요보호 아동을 4년째 양육하신 담양의 김◯◯위탁부모, 98년부터 14년동안 친손자를 양육하고 있는 순천의 한◯◯ 위탁부모및 가정위탁사업 활성화 및 정착화에 힘쓴 여수의 아동복지업무담당자에 대한 전라남도지사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8년째 친손자를 양육하며 아동의 보호 및 재능개발에 힘쓴 강진의 대리위탁세대 김◯◯ 위탁부모에게 어린이재단 회장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뿐만 아니라 홍현악기(대표 홍의현)의 후원으로 진도의 위탁아동에게 바이올린이 전달됨으로써 그동안 꿈꿔왔던 자신의 꿈에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
 
청소년 문화존 댄스공연팀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위탁가정 화합의장에서는 위탁아동 장기자랑(독창, 가족합창, 댄스, 리코더 연주, 위탁아동&위탁부모 편지낭독, 도미노피자의 후원으로 피자파티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위탁아동이 전하는 위탁어머니에게 전하는 편지에서는 “아빠는 폭력과 욕설로 나를 대했지만, 엄마는 상처에 바른 연고와 같았다, 엄마를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를 때 아 이젠 내 엄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말로 하기 어려운 마음의 이야기를 위탁가정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과 나누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친가정의 일시적인 사정(이혼, 경제적 빈곤, 수감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에게 희망의 둥지가 되어주는 위탁가정에게 앞으로도 보다 더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가정위탁보호제도란 아동이 가정 내 ․외의 여러 가지 요인(부모의 사망, 질병, 수감, 실직, 학대 등)으로 친가정에서 건강하게 양육될 수 없는 아동을, 일정기간 동안 다른 가정에서 보호․양육하여, 아동과 아동의 친가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해체를 예방하는 아동복지서비스이다.

․대리양육 가정위탁: 친조부모 및 외조부모에 의한 아동 양육
․친인척 가정위탁: 친조부모, 외조부모를 제외한 친인척에 의한 양육
․일반 가정위탁: 혈연관계가 없는 일반인에 의한 가정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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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purity80452011-11-28 15:22:12

    함께 한 시간 속에서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마음들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또 만나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사람의 관심과 사랑만큼 소중한것이 없다는걸 느낀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 jnfoster2011-11-28 14:57:43

    아낌없이 오늘도 사랑을 심어주겠다는 위탁어머님의 편지내용도 너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앞으로도 위탁아동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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