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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 이정숙)에서는 11월 26일(토) 전남여성플라자에서 2011년 위탁가정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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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친부모의 이혼 및 경제적 빈곤으로 위탁아동을 5년째 양육하신 목포의 장◯◯ 위탁부모와 친가정에서의 학대로 인해 가정위탁보호가 긴급히 필요하였던 청소년기 요보호 아동을 4년째 양육하신 담양의 김◯◯위탁부모, 98년부터 14년동안 친손자를 양육하고 있는 순천의 한◯◯ 위탁부모및 가정위탁사업 활성화 및 정착화에 힘쓴 여수의 아동복지업무담당자에 대한 전라남도지사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8년째 친손자를 양육하며 아동의 보호 및 재능개발에 힘쓴 강진의 대리위탁세대 김◯◯ 위탁부모에게 어린이재단 회장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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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홍현악기(대표 홍의현)의 후원으로 진도의 위탁아동에게 바이올린이 전달됨으로써 그동안 꿈꿔왔던 자신의 꿈에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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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존 댄스공연팀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위탁가정 화합의장에서는 위탁아동 장기자랑(독창, 가족합창, 댄스, 리코더 연주, 위탁아동&위탁부모 편지낭독, 도미노피자의 후원으로 피자파티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위탁아동이 전하는 위탁어머니에게 전하는 편지에서는 “아빠는 폭력과 욕설로 나를 대했지만, 엄마는 상처에 바른 연고와 같았다, 엄마를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를 때 아 이젠 내 엄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말로 하기 어려운 마음의 이야기를 위탁가정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과 나누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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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가정의 일시적인 사정(이혼, 경제적 빈곤, 수감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에게 희망의 둥지가 되어주는 위탁가정에게 앞으로도 보다 더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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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위탁보호제도란 아동이 가정 내 ․외의 여러 가지 요인(부모의 사망, 질병, 수감, 실직, 학대 등)으로 친가정에서 건강하게 양육될 수 없는 아동을, 일정기간 동안 다른 가정에서 보호․양육하여, 아동과 아동의 친가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해체를 예방하는 아동복지서비스이다.
․대리양육 가정위탁: 친조부모 및 외조부모에 의한 아동 양육
․친인척 가정위탁: 친조부모, 외조부모를 제외한 친인척에 의한 양육
․일반 가정위탁: 혈연관계가 없는 일반인에 의한 가정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