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9일 오전 6시 30분경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남동방 25km 해상에서 목포선적 개량안강망 삼육호(7.93톤)가 전복돼 선원 1명은 지나가던 어선으로 구조됐으나 선장 김모씨(41세)가 실종돼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사고 선박이 당시 어망 부이에 계류하고, 취침 중 갑자기 선체가 기울었다는 선원 강모씨(50세) 진술을 토대로 해경 잠수요원을 투입해 선내를 수색중이다.
전복선박은 현재 선체 용골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 경비함정, 헬기 등 주변 해역까지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한편, 삼육호는 지난 20일 목포 동명항을 출항해 다음달 2일 입항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