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하하마을 시장축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18일 오후 2시부터 남구 무등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무등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공모사업(이하 ‘문전성시’)에 선정되어 광주시와 남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전통시장과 마을간 협력, 상생관계 형성을 위해 매월 실시하는 열린 마을 장터축제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와 문화공연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김장철을 맞아 무등시장 문전성시 PM단, 무등시장 상인회, 주월2동 주민자치위원회, 통·반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무등시장의 값싸고 질 좋은 배추 300포기를 김장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 KT봉사단의 악기연주, 마을 어린이들의 합창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그동안 상인과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장학금 마련, 경로당 난방비 마련, 독고노인 돕기,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지역 이웃을 돕는 행사를 펼쳐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시장 문전성시 사업으로 “시장과 지역 주민이 더불어 함께하는 웃음과 문화가 깃든 문화복지형 시장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