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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도소 \"수형자 아버지학교\" 개설
  • 기사등록 2008-04-14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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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도소(소장 박현조)는 2008. 4. 12.(토) 소내 교회당에서 아버지학교 참가자인 50명의 수형자를 대상으로 4주(매주토요일)동안 이루어지는『제 1기 아버지 학교』를 시작하였다.

지난 4. 12(토) 장흥교도소 교회당에서 두란노 아버지 학교 목포지회 봉사자와 장흥교도소 기독 선교회 직원 등 60여명은 아버지학교 참가자인 50명의 수형자와 함께 ‘아버지의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4시간동안 함께 하였다.

수용자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여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수용 생활로 인한 가족간의 갈등을 극복, 가정 회복을 이루어 출소 후 사회에서 새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1기 아버지학교』에 참가한 한 수형자는 “그 동안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너무 부끄러운 삶을 살아 후회되고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나머지 3주(매주 토요일)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한 박현조 소장은 “시설 내의 많은 프로그램 중 아버지학교처럼 사람의 인격과 영성을 어루만지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없으며, 수용자 아버지 학교는 일방 전달식이 아닌 상호 교류와 참여 방식으로 구성되어 교정교화의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용자 교정교화 프로그램의 도입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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