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포신용협동조합, 공제․화재보험 전국 1위 - 목포토종신협, 지역민이 아끼는 금융계의 귀염둥이
  • 기사등록 2011-11-09 17:42:38
기사수정

전남목포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우영)이 전국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제대상과 화재보험 계약부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8일 목포신협관계자는 “올해 1억 7천만 원의 공제실적과 신협중앙회가 제시한 8천만 원의 목표치를 이미 초과해 211%를 달성했다”면서 “각 지역의 신협에서 1등하는 비법을 물어보는 전화문의가 잇따라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불황에 따른 금융권 위기 속에서 전국의 평균목표치를 넘어 200%이상 초과달성한 목포신협의 노하우는 의외로 단순했다.

목포신협은 첫째 직원들 간의 소통, 둘째 신협과 조합원의 정보공유와 소통을 꼽았다.

즉 개인의 특성에 맞춰 신협간부들은 직원들의 멘토가 되어 이들은 목표치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원관리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직원들을 상대로 영업노하우 특강과 실패사례는 직원들간 대화를 통해 공유하고 영업실전에 대비한 마케팅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업무성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영 목포신협 이사장은 “다른 조합은 그 해의 목표를 10월 말로 정하지만 목포신협은 6월을 목표 달성의 달로 정해 남은 4개월은 개인의 급여와 성과를 올리기 위한 특별 영업의 달로 정한다”고 전국 1등신협의 노하우를 밝혔다.

목포신협은 남다른 업무조직구조 외 조합원과의 상생경영을 강조하는 금융으로도 유명하다.

조직원들은 매 시간 박 이사장과 간부들이 전하는 금융권의 변화와 조합의 경영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받고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숙지한다.

또한 2개월에 한번 조합원들과 재무재표에 대한 재정건전성과 새로운 상품소개, 금융권의 흐름, 투자 전망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신뢰와 공유, 상생과 나눔의 철학을 실천한 탓에 목포신협은 그동안 목포지역사회에서 신화를 창조하는 탄탄한 제2금융권으로 인정받아 왔다"고 말했다.

목포신협의 탄생은 IMF 이후 금융권 위기가 감돌자 1999년 목포지역 5개 신협이 합리적 경영을 위해 자구책으로 합병을 했다.

타 금융권에서 금리를 높일 때 목포신협은 수신 금리는 높이고 대출 금리는 낮추는 대출정책을 실시해 서민을 외면하지 않는 정책으로 합병10여년 만에 380억원의 자산을 1천500억원으로 급증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목포신협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이슈를 개발하고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전 직원들의 급여 1%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기여금제도를 펼치고 있다.

또 일본과 한국의 독도영토분쟁으로 이슈가 된 당시에는 ‘독도사랑 적금 캠페인’을 펼쳐 불입액 기준으로 일주일 만에 2억7천만원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각종 사회모임에는 영업직원들을 파견하는 등 교육 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책임과 윤리, 나눔을 통한 금융기업의 이념을 몸소 실천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626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금양,‘2024 부산 모빌리티쇼’통해 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 장착 완성차 4륜구동 시연
  •  기사 이미지 해풍 머금은 ‘섬섬여수옥수수’ 제철 맞아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