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신흥시장 남미서 404만달러 수출계약 - 10여일간 수출유망기업 8개사 참여 건강식품·선박엔진 등 인기
  • 기사등록 2011-11-08 18:18:3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최근 세계적인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미지역에 무역교류단을 파견해 404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MOU)을 거두는 쾌거를 올렸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10여일간 도내 수출유망상품 생산 중소기업 8개사(농수산품 5, 공산품 3)를 남미지역(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에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404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기업별로는 무안 청수식품이 천일염 170만달러, 장흥 청매원이 매실고추장 33만달러 등 건강식품이 주류를 이뤘고 순천 현대엔테크의 선박엔진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전남도가 무역교류단 파견 6개월 전부터 참여기업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기업에 맞는 진성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현지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3회 이상 접촉을 갖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무역 전문교육, 수출도우미제 운영 등 통상수출 기반 구축과 무역교류단 파견 등 해외 경쟁력 강화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 304억달러를 달성했고 올해는 4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42%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황기연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신흥시장인 남미에서 지역 전략상품과 경쟁우위 상품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무역교류단에서 체결한 수출계약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력바이어 국내 초청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수출 증대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 해 신규시장 개척, 해외박람(전시)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등 통상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625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