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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국제철새심포지엄 개최 - 바닷새 보전 방향 설정
  • 기사등록 2011-11-04 1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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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립공원연구원(원장 권혁균)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국제철새심포지엄을 한국조류학회 추계발표대회와 병행하여, 증도 갯벌생태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철새심포지엄은 5회째를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러시아, 일본, 호주 등의 조류연구자들이 참석하며 이는 국내에서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첫 사례이다.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러시아, 호주 등 4개국에서 온 국내외학자 6명이 “동북아시아의 바닷새 연구와 보전”과 관련한 발표를 하며, 오후에는 한국조류학회 소속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러시아 극동부 해조류의 현황과 보전, 일본 해양성 조류 모니터링 및 설치류에 의한 바다제비와 뿔쇠오리의 번식 피해 현황, 호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바닷새의 보전 연구와 성과 및 굴드바다제비의 섭식 비행 추적을 위한 위치추적기(Geolocator) 활용 사례, 신안에서의 바다 제비의 보전 필요성 등에 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동북아시아 시대 국토관문이며, 1004개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철새에게 귀중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특히 칠발도, 구굴도는 바닷새가 집단번식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근래 위협식생에 의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막기위해 관련한 민관학 복원 협의체 구성준비 등 바닷새의 보전관리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국외의 바닷새 관리의 선진기법을 바닷새 번식지 보전 방향 설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국제철새심포지엄을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철새관련 학술회의로 발전시킨다는 방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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