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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슬로시티 증도 경관기본계획 수립
  • 기사등록 2011-11-01 16: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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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신안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슬로시티 증도의 경관 조성을 위해 전국 읍면동 3,468개중 최초로 면단위 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최근 깨끗한 친환경의 섬으로 각광받고 있는 증도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경관 기본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하고 10월 31일 경관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증도면은 2007년 슬로시티로 지정된 후 갯벌도립공원,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생태환경과 경관을 보전하는 근원적인 해결방안으로써 경관기본계획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오다가 최근 증도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그 필요성이 더욱더 부각되고 있다.

또한, 2010년 증도대교 개통 이후 년간 관광객 수가 80만명에 육박하며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경관훼손, 환경문제라는 양면성을 양상하게 되었다. 이에 군에서는 차 없는 섬, 자전거의 섬, 금연의 섬, 친환경의 섬을 슬로건으로 내걸면서 증도의 경관과 환경을 지키려는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계획은 증도의 경관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관리방안을 수립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농어촌 경관을 조성함은 물론 유형별 15가지의 경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기준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타 계획에서 볼 수 없는 염전경관, 수생경관, 갯벌생태경관, 사구복원, 다크스카이 경관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각종 경관의 보전.형성.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하는 경관계획은 슬로시티 증도를 더욱 아름다운 섬으로 가꾸고 특유의 섬 경관과 문화를 보전하기 위하여 큰 틀을 세우는 것”이라며, “쾌적한 농어촌 경관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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