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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걸으면서 배우는 순천, 생태수도 도시문화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여 명으로 탐방단을 구성해 오는 12일, 순천 700여년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원도심권을 함께 걸으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탐방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들 공무원들은 지역의 정책 결정자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먼저 알아야 시민들에게 시정을 정확히 이해시키고, 시정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들은 시청(장명석등)→남문다리(순천부읍성,연자루,재래시장)→팔마비(최석부사,이수광 부사)→옛동 헌터(역사,승주군청)→순천향교→옥천서원,임청대→박난봉장군표→매산관, 프레스턴 가옥→기독교 선교 박물관 코스로 탐방에 나서게 된다.
도심문화 탐방프로그램은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전입교사 60여명을 비롯 순천대 조경학과 학생, 순천고 동아리반 등 총 3회에 106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도심권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도심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도 순천을 주제별로 답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하여 순천시 홈페이지와 운영단체 홈페이지를 통하여 모집 중에 있다
이러한 도심권 역사문화 탐방은 순천시 민선4기 시책 긍지에 찬 역사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기획하였으며, 이는 순천의 역사 문화를 자라나는 청소년 및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하고 알게 하기 위하여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