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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 사료작물 재배면적 확대 등 사료 자급화를 다양한 시책 추진
  • 기사등록 2008-04-11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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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서삼석)은 4월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 값 급등에 따른 축산경쟁력 강화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곡물수확량 감소와 에탄올 원료인 옥수수 수요증가로 사료 값이 급등하자 이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그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해 갖게 되었다.

무안군은 축산에 종사하는 농가가 1,975농가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2위에 해당되며 가축가격 동향에 따라 지역경제가 심하게 요동칠 만큼 축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군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무안군은 사료자급화를 위해 청보리 등 사료작물재배 면적을 1,500ha까지 확대하고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를 위한 운송비. 장비지원 등 연결체를 집중 육성하며, 보리짚.갈대.농산부산물 등 부존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완전혼합사료 공장과 완전배합발효사료 공장 각각 1개소를 건립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8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농업기술센터내에 유용 미생물 배양시설을 설치 미생물 배양액을 생산 농가에 지원하며, 소규모 축산농가에 자가 미생물 발효기를 확대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을 유도하고, 노후모돈 도태로 질병예방 및 품질개선을 위해 두당 100천원의 장려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서삼석 군수는 조사료 등 곡물 값 인상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사료 자급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축산경영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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