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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왕인문화축제 화사한 벚꽃의 축복 속에 대성황 - 국내.외 관광객 백만명 육박, 주민직접소득 9억원 창출
세계적인 문화관…
  • 기사등록 2008-04-10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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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글로벌 정신과 문화유산을 관광컨텐츠로 활용하여 큰 결실을 거두는 등 화사한 백리 벚꽃의 축복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문화센터, 구림마을 등 행사장 일원과 만개한 백리 벚꽃길, 국립공원 월출산, 도갑사 등 영암의 문화관광지를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으로 영암군은 축제기간동안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영암군에 따르면 연일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국내관광객은 물론 일본의 대규모 방문단 등 외국인 관광객 1만1천여 명을 비롯해 약 95만명이 영암을 방문하여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동안 12년간의 축제를 통한 교류성과로 금년 축제의 개막행사에서는 왕인의 탄생지인 영암군과 왕인의 묘가 있는 일본의 히라카타시와의 우호도시제휴 선포식을 비롯하여 개막행차 왕인맞이, 영암의 쌀과 일본의 팥으로 만든 한.일 상생프로젝트 ‘왕인천자문떡’ 행사 등이 성대하고 특색 있게 진행되어 세계적인 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작년의 ‘왕인유산 천인천자문’ 특별프로젝트에 이어서 한국.일본.중국의 명사 1000명이 육필로 쓴 천인천자문을 돌에 새겨 만든 왕인상징조형물 ‘천인천자문’ 제막행사가 성대히 거행되어 왕인의 문화유산을 관광컨텐츠화하려는 영암군의 노력이 엿보였다. 특히, 상징조형물 천인천자문은 축제기간 내내 왕인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과 이목을 집중시켜 왕인공원의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영암의 독특한 전통민속예술 ‘갈곡들소리’, ‘도포제줄다리기’, ‘삼호강강술래’ 등의 시연으로 전통문화의 고장 이미지를 제고하였으며 특히 삼호강강술래와 도포제줄다리기는 시연 후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을 병행함으로써 영암의 전통 민속놀이가 관광객 체험프로그램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관광객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영암의 전통문화와 왕인의 정신을 체험하는 왕인의 빛 ‘성담소원천등’, 왕인도일문화체험 ‘상대포뗏목타기’, ‘왕인한자공예체험’, ‘영암도기빚기체험’, ‘구림마을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알차게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제공했다.

특히 실질적인 주민소득창출을 위해 읍.면의 특색 있고 맛깔스러운 음식을 판매하는 “향토음식전”, 영암의 친환경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氣찬들쇼핑몰”, 각종 관광상품홍보판매관 운영을 통해 행사장내에서 약 9억원의 직접소득을 올리는 큰 성과를 거양했다.

‘읍.면생활체조시연’, ‘실버한마당60청춘’, ‘다문화가족한마당’, 왕인청소년 페스티벌 ‘Jump’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군민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대동 한마당이 되었다.

한편, 김일태 영암군수는 폐막행사에서 덕담을 통해 “2008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모아진 군민의 열정으로 영암 주권찾기 운동이 큰 결실을 맺고 군민들의 소원과 군에서 추진하는 시책들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는 품격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색 있는 국제 문화교류행사가 확대되는 등 한 단계 높은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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