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1004개의 섬과 광활한 바다 그리고 드넓은 갯벌은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이 올해 4번째 낙지 축제를 11월 4일(금)~11월 6일(3일간)까지 압해면 분재공원 밑에서 국화 향기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풍어의 기원과 바다의 안전사고를 비는 바다 살풀이, 활어잡기체험, 낙지 비빔밥 만들기, 낙지 가요제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든다.
낙지 축제가 열린 장소는 바다와 섬 그리고 분재공원과 송공산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과 함께 가을 경치를 만끽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며 높지도 험하지도 않은 송공산(230m) 정상에서 바라보면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 풍경과 비행기 활주로처럼 반듯하게 설치된 지주식 김 양식장을 볼 수 있고,
분재공원에는 분재원과 야생화원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주목, 곰솔 등 분재 150점과 최근 신안군에 기증한 우리나라 분재의 거목 최병철 박사가 한 평생 가꾼 30억 상당의 명품 분재 200여점의 일부가 공개 되며, 축제 기간 중에 가을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400여점의 국화작품이 전시되어 추억이 남는 가을여행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신안 낙지는 맛이 연하면서 담백하고 입안이 착 감기는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간 150억원의 낙지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