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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농촌고령화로 인해 매년 이용자가 늘어나고 또한 공간이 비좁아 군민들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보건소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9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4주간) 14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사회기관단체장 등 총 77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축의 필요성과 신축 예정 부지인 5개 장소에 대한 비교 설명을 시작으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해남군보건소 신축에 대한 찬반 의견은 찬성738명(95.11%), 반대23명(2.96%), 모르겠다15명(1.93)으로 나왔고, 신축예정부지에 대한 의견 중 해리 백두4차 맞은편 554명(71.39), 구교리 해남공원 앞 83명(10.69%), 고도리 훔친갈비 옆 40명(5.16%) 등 기타 순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 군에서는 부지 선정이 확정되면 2012년 7월까지 보건복지부에 국비지원을 신청하고, 신축대상 보건소로 선정될 경우 2013년에 국비 25억을 포함한 총 37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본격적인 신축에 들어간다고 했다.
아울러 보건소 신축을 통하여 심혈관질환관리와 건강증진센터 등 새로운 사업을 활발히 유치 확대하여 군민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원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