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2년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최종 확정돼 69억원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초 왕인촌권역정비사업 예비계획수립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조율을 통해 지난 2월 농림부에 응모한 결과 지난 7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추진 될 왕인촌권역정비사업은 군서면 동구림리와 서구림리의 일원이 대상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 50억원, 지역소득증대 3억원, 지역경관개선에 7억원, 지역역량강화 9억원 등 총 69억원 투입되는 복합적인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왕인박사와 최지몽 선생 등 역사적 위인을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 신축은 물론 한옥 민박체험과 함께 농촌휴양공간 조성을 통해 밀도있는 남도 농촌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이번 사업이 현재 군이 추진 중인 서호권역을 비롯한 4대권역사업과 함께 농촌관광의 허브 역할 담당과 농촌개발 사업지구간의 연계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