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지폴뉴스/전남인터넷신문】한나라당 장일 부대변인은 1일 청와대 정윤재 비서관과 김상진 건설업자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권력형 비리의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유령대출의혹, 거액 감사보고서 장부 누락, 의문의 대형시공사 참여 등 정 비서관 하나만으로도 일파만파\"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 부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은 \'요즘 깜도 안 되는 의혹들이 춤을 추고 있다\'고 했다\"며 \"또 다시 비리 사건을 \'직접 비호\'하고 나선 것으로, 측근들이 코너에 몰릴 때마다 발동하는 노 대통령 특유의 고질적 코드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 부대변인은 \"뚜껑을 덮는다고 썩는 냄새가 감춰질리 없다\"며 \"특검을 통해 정윤재 게이트와 권력형 비리의 부패 실상을 낱낱이 찾아내서 청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장 부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은 섣부른 \'정치적 동지\' 사슬에 묶여 어두운 부패의 그림자를 걷어 내지 못하면 부패정권의 수렁에서 헤맬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폴뉴스 한경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