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례군, 제35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개최 - 삼홍과 함께하는 오색단풍 여행, 10월 29일부터 2일간
  • 기사등록 2011-10-11 12:42:0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은 삼홍과 함께하는 오색단풍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준비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두성)는 오는 29일부터 2일간 토지면 단풍공원 및 피아골일원에서 제35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개최한다.

29일 첫째 날 표고막터에서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지리산자락 오색단풍의 향연을 알리고 시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오색단풍 콘서트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특별행사로 캠핑체험을 할 수 있는 1박2일 지리산둘레길 트레킹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공연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천년고찰 연곡사에서는 전통 산사음악제가 열려 피아골을 오르내리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이다.

특히, 올해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축제기간 중 행사구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연곡사 문화재관람료를 면제하는 등 관광객 편의와 불만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피아골단풍은 삼홍으로 유명하다. 삼홍은 산홍(山紅), 수홍(水紅), 인홍(人紅)이다. 단풍으로 산이 붉게 물드니 산홍이고, 그 산이 물에 비쳐 붉으니 수홍이며, 그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또한 붉으니 인홍이라. 산과 물, 사람이 하나 되는, 자연과 내가 하나 되는 물아일체를 경험하게 되는, 피아골 단풍의 절정은 물아일체(物我一體)로 온다.

우두성 구례군축제추진위원장은 ‘그동안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한 교통체증과 문화재관람료 징수에 대한 관광객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셔틀버스 운행과 연곡사 문화재관람료 면제방안을 추진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지역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는 1977년부터 시작한 산신제가 발전하여 성장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지리산축제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609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