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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지자체. 산불예방 홍보 강화할 때”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
  • 기사등록 2011-10-11 1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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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기 좋은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산행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단체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히 이에 따르는 인재 (人災) 또한 항상 뒤따르고 있다.

매년 줄어 들 줄 모르고 발생되고 있는 산불이 그 대표적인 피해 사례다.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산불 때문에 막대한 산림피해를 확산시켜 왔고 자연 생태계까지 파괴시켜온 사실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갈수록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불을 가까이하다 보면 그만큼 산불 또한 증가해 발생되는 계절이 찾아 왔는데도 지자체의 사전 예방홍보활동은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가 없다. 옛날 관선 단체장 시절 때는 산불발생 시 상부로부터 문책을 받아 왔지만 자치제 시행이후 산불발생에 대한 책임추궁이 통하지 않는다고 본다.

그래서 입산금지와 등산객들의 화기소지불가 등에 대한 지자체의 홍보활동이 전혀 안 되고 있는 실태다. 지금도 일부 등산객은 담배와 라이터를 소지한 채 깊은 산중에서 담배를 피우는가하면 취사도구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는 어처구니없는 위험행위가 아직도 자행되고 있어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많은 사람들을 분노케 하기도 한다.

계절적으로 산불발생빈도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산불발생시 조기진화를 위해 지자체는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본다.

산불방지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무원들의 비상근무체제도 유지해야 한다. 또한 해묵은 진화장비의 정비 및 교체는 물론 장비의 현대화도 서둘러야 한다고 본다.

입산금지에 대한 경고판 확충과 산불감시원의 증원 등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면 산불이란 재앙은 우리주변의 야산에서 점차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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