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남소방항공구조구급대(전남소방항공대)는 10월 9일 진도군 조도면 돈대산 정상과 고흥군 팔영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의료기관에 신속하게 인계하였다.
12시경 진도군 조도면 돈대산 에서 산악회 일행들과 등반 중이던 장모씨(여,74세)는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증세로 소방헬기를 요청하게 되었고,16시경 고흥 팔영산 정산부근을 산행 중 이던 박모씨(남,57)는 무리한 산행으로 경련을 동반한 탈진과 의식이 저하되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구조 되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등산객이 증가하여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등산 중 음주를 삼가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말고, 만약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