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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구례 동편제 소리축제
  • 기사등록 2011-10-06 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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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구례군이 ‘강의 소리, 산의 소리’를 주제로 2011 구례 동편제 소리축제를 연다

구례군은 구례동편제소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민)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시천체육공원일원에서 지리산과 섬진강을 무대로 동편제판소리의 위상회복과 중흥을 위한 다양한 세대가 향유하는 소리축제장을 만들어 동편제의 대향연을 펼친다.

특히, 지리산 노고단에서 열리는 ‘대금과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노고단 음악회’는 자연과 소리가 하나되는 또 다른 느낌의 소리잔치가 될 것이다.

첫째 날인 21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구례향제줄풍류>, 8대농악단이 참가하는 <구례농악대동놀이한마당>과 인간문화재 송순섭, 김일구, 이난초 명창 등 동편제 판소리의 법제를 이어가는 당대 최고의 판소리명창이 출연하는 <이 시대의 동편제판소리>로 개막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송우룡,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로 이어지는 고음반 복원 발표회, 박봉술 전승 춘향가 복원발표회등 <동편제판소리 복원발표회>를 비롯하여 강정숙의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와 김일구의 <어사와 나무꾼>, <‘노고단> 창극 공연이 있으며,

지리산 노고단에서는 <대금과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노고단 음악회>가 개최된다. 저녁 공연에는 <피아노 고수 임동창과 함께하는 동편제 소리>로 남도민요와 판소리무대에 이어서 <채수정, 전인삼, 이생강, 김영길 등이 함께 출연>하여 관객들과 신명나는 소리판을 펼친다.

셋째 날인 23일에는 구례 구전민요 부르기〈나도 소리꾼〉 대회, 전통놀이와 판소리가 어우러진 어린이를 위한 연희극 극단 떼이루의 <아기돼지 꼼꼼이>, 유성준명창 추모강연 및 동편제판소리감상회가 있으며, 폐막공연 젊은명창 남상일과 함께하는 <동편제와 함께하는 21C국악한마당>를 끝으로 3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벌어지는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등의 전통놀이와 읍면대항 윷놀이 대회, 그리고 관묵회 회원전시와 초등학교 대항 기마전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례동편제소리축제 홈페이지(www.guryesori.kr)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구례군은 송우룡과 송만갑, 박봉술, 박봉래 등 당대 최고의 명창을 배출한 동편제의 본향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구례 동편제 소리축제를 통해 동편제판소리의 전통·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려 동편제 본류지로서 구례군의 위상을 한층 더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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