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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땅끝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3일 화려하게 출발한다.
올해 42.195km 풀코스가 신설된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마라톤 동호회원을 포함해 전국에서 3천여명이 참가,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힘찬 레이스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행복한 달리기’를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 동호인들의 잔치로 진행하기 위해 시상금은 낮추고 시상폭은 넓힌 것으로 알려져 기록경기는 물론 마라톤을 즐기는 초보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과 땅끝마라톤 추진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남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한눈에 반한쌀’과 해남김, 황토고구마 등을 시상품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겨울배추 나눔행사, 땅끝포크 시식회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해남농수산물로 넉넉한 해남인심을 전할 계획이다.
마라톤에 참여한 가족들을 위한 행사로 ‘해남관광투어’도 계획, 문화관광해설가와 함께 우항리 공룡화석지와 대흥사를 관광하게 된다.
해남군은 “해남의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참가를 마쳤다”라고 밝히며, “마라톤 대회를 통해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