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한쪽켠 도로를 절반가량 침범해 횡단보도 위에 주차해 둔 차량

고흥군은 날로 늘어나는 차량들로 무질서해진 주정차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최근에는 주정차 질서가 바로잡혀 가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차량 운전자들의 준법정신 해이와 공무원들의 관심부족으로 완전정착이 되질 못하고 있다.
6일 아침 출근길 차량들이 붐빈 고흥읍내 유치과 4거리 커브에 도로를 절반쯤 점령한 채 횡단보도 위에 2시간(오전7시～8시55분) 동안 주차 된 차량이 있었으나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되고 있었다.
이곳은 군청에서 불과 250여 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뿐더러 출근길 군청직원들 수 십명이 도보 또는 차량으로 지나쳤는데도 관심 밖의 일로 보는지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질 않고 있다가 9시쯤에서야 차량운전자가 빠져 나갔다.
주정차질서는 관의 단속과 계도만으로는 바로잡기가 쉽질 않다. 또 단속부서의 인원만으로도 어렵다. 공무원 모두가 군정모든 분야에 대한 책임의식과 주민들 모두가 준법질서를 지키려는 민주시민의식의 개선이 선행 될 때 거리질서도 바로잡아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