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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추진 - AI 방역상황 종료시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과 병행 추진
  • 기사등록 2008-04-05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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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 1일 전북 김제시 소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과 병행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차단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 지난 2003년과 2006년 2회에 걸쳐 발생했고,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2004년과 2007년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바 있다.

광주시는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찰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7개반 30명으로 방역대책 상황실을 강화, 보건환경연구원과 자치구 등 방역 관련 기관과 비상 연락체체를 상시 유지하게 된다.

또한 AI 방역용 소독약품을 농가에 긴급 배정하고, 관내 전 양계 농가에 긴급전화예찰을 실시하는 등 질병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동방제단(12개단)을 활용해 과거 발생지역 및 방역 취약농가를 집중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방역대책의 핵심은 축산 농가 스스로 차단 방역을 하고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가금류의 조기 발견 및 신고에 있다”면서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폐사율증가, 산란율 저하 등 주요 증상 외에도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고전화 1588-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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