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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여성, 모유수유 꾸준히 증가 - 생후1주 영아 2년전 비해 11% 늘어 76%
  • 기사등록 2011-09-20 1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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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해남군(군수 박철환)의 모유수유 실천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8.16일 부터 26일까지 2주간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여성 15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실시한 모유수유 실태 조사에서 생후1주 수유율이 76%로 전년도보다 3% 증가했다. 이는 2009년도 65%에 비해 11%가 증가한 수치로 3개년 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생후 1개월은 전년도와 동일한 55%의 모유수유율을 보였으나 혼합수유율은 5% 증가한 32%, 분유만 먹인 경우는 6% 감소한 12%로 각각 분석돼 실질적인 모유수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유수유에 높은 관심으로 설문대상 여성 대부분이 모유수유를 계획해 실천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완전모유수유로 보는 6개월 이후의 실천율이 27%로, 전업주부에 비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여성들이 모유수유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군은 완전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여나가기 위해 출산후 모유수유촉진을 위한 영양제 지급과 함께 임산부 건강교실시 모유수유전문가를 초빙해 유방마사지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유수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모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임산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영유아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2009년 현재 3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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