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오늘 4일 전남도청에서 동원그룹의 지주회사인 (주)동원엔터프라이즈 박인구 부회장과 박준영전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원산업(주) 호남권 물류센터 등을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할 동원산업(주)은 담양군 대덕면 일원 부지 50,000㎡에 500억원을 투자하여 첨단물류센터와 유통가공시설을 하기로 함에 따라 320여명의 고용효과를 보일 전망이다.
담양군 대덕면 일원에 조성될 동원산업(주) 첨단물류센터와 유통가공시설은 인근 타시군으로 유치 경쟁이 치열했으나 현지 지역민들의 투자유치 결의와 담양군의 선 토지매입 지원정책으로 MOU 체결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한편, 동원산업(주)은 수산물 유통에 있어 세계적으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최고의 유통기업으로, 전국 16개 물류센터와 1,000여대의 배송차량, 우수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물류기업의 선두주자다.
또한 동원산업(주)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물류회사 중 정부로부터 동북아 물류를 이끌어갈 조건과 이상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로서의 자질을 공인 받아 2006년에는 “종합물류업 인증” 1차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정섭 군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조기에 물류기지 건립 등에 착수할 수 있도록 수질오염총량 할당량 부여등을 비롯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담양군의 투자유치정책은 ‘선 토지매입, 후 MOU 체결’ 이라는 원칙과 꼼꼼한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양할수 있어 신뢰할수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