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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영농작업 시 유행성 풍토병 조심
  • 기사등록 2011-09-18 15: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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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지나가자 가을철 벼 수확은 물론 배추모종 이식, 마늘심기 작업 등 바쁜 영농이 시작됐다. 특히 추석연휴가 끝나고 가을추수가 시작되면 우리주변에서 주의할 사항이 많다.

여러 가지 중에서도 주로 가을철에 발생되고 있는 풍토병에 조심할 때다. 가을철에 유행하는 풍토병으로는 유행성 출혈 열과 렙토스피라, 쓰쓰가무시병이 있다.

의학계의 통계발표에 의하면 매년 이맘때 쯤 500명이상의 유행성 출혈 열 환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유행성 출혈 열은 들쥐에 의해 성묘객이나 들판에서 농사일을 하는 농민들이 주로 감염된다고 하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또한 렙토스피라는 물이 고인 논에서 벼 수확 작업을 할 때 많이 걸린다는 통계도 있다. 쓰쓰가무시병은 들녘의 진드기유충에 의해 감염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풍토병은 모두 들녘과 야산에서 발생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농작물의 수확 철을 맞이해 들판에서 하루 종일 작업을 할 때 풍토병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작업 시 긴 옷과 장갑을 착용하고 장화를 신는 것도 예방법이라고 한다. 풍토병의 증상은 1-2주 후에 나타난다고 하니 이번 성묘객 또한 감기증세가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보건당국에선 우리주변의 이웃들이 가을 추수철 유행성 풍토병에 걸리지 않도록 최선의 예방법과 대처요령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피해환자가 발생치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경감. 임 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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