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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아버지』공연작품 시연
  • 기사등록 2011-09-16 2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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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장흥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획 제작한 군민과 전문극단이 함께 만드는 연극제작사업을 추진 공연제작 작품 시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연 일정은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2일(목) 오후 7시30분과 23일(금) 오후 4시로 2회 시연을 무료로 선을 보이게 된다.

이번에 제작한 연극 ‘아버지’ 공연작품은 장흥의 문학을 대표하는 현대문단의 거장 한승원 작가 ‘아버지를 위하여’ 소설작품을 재창작하여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더욱더 의미가 있는 시연회가 될 것 이라고 한다.

연극 작품 ‘아버지’는 극중 장흥출신 노동자 ‘김오현’이 장성한 자식들의 효성에 힘입어 풍성한 고희잔치를 여는 날이 배경으로 11남매를 낳고 키우며 힘겹게 살아온 이야기가 전라도 사투리와 함께 구수하게 펼쳐지고 중간에 삽입되는 노래와 춤은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한다.

이번 작품에 출연할 배우는 장흥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 극단 ‘까치놀’ 전문배우와 ‘장흥문화예술회관 연극 아카데미 교육생’가운데 오디션으로 선발된 군민배우 5명 등 14명으로 매주 문예회관 연습실에서 함께 작품제작에 참여 하여 무대에 오르게 된다.

연극 작품 ‘아버지’ 제작 사업비는 총 1억220만원으로 장흥군과 상주예술단체가 각각 3,000만원과 3,220만원을 부담하고 4,000만원은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당선되어 지원을 받는다.

장흥문화예술회관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도에는 이번에 시연한 연극 ‘아버지’를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유료공연을 추진 우리군 문화예술 역량을 전국에 널리 알리어 문화브랜드 위상을 제고 할 계획으로 시연회 둘째날인 9월 23일(금)에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호남․제주지회’ 총회 개최장소를 유치하여 관계자들을 초청 시연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극 작품 ‘아버지’는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손자가 함께 보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서 가족과 아버지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공감대 형성으로 한 세대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삼대(三代)를 위한 무대공연으로, 일회성 웃음거리를 넘어서 공감대 전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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