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국내외 정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람회장 정원은 “전통, 실용, 도시, 미래”라는 4개의 테마와 실내외 1만2000㎡의 면적으로 구성된 공간에 국내외 개인과 단체의 정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중 정원박람회장에 만들어지는 외국정원은 세계전통정원 10개소와 실외테마정원 8개소, 실내정원 30개소 등 총 48개소이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지난해 제62차 AIPH 순천 총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유치 활동을 벌여 세계전통정원 10개소, 실외정원 5개소 및 실내정원 5개소 등 총 20개소가 확정되었으며, 각 나라와 도시에서 보내오는 설계서와 정원설치 관련자들의 방문으로 해외 정원 조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세계전통정원(1000㎡∼3000㎡) 10개소 중 하나인 미국 콜롬비아시는 순천시와 자매도시로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박람회장에 설치될 미국정원내 예술작품 설치를 위해 시민들의 기부로 모은 기금과 미국 유명 정원디자이너 참여, 그리고 예술작품 운송 비용 등 예술작품 설치에 대한 일체 비용을 제공하기로 하고 우선 1000달러를 보내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명품 정원 조성을 위해 앞으로 참가자 인센티브 부여, 안내문 발송 및 참가설명회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100개소의 정원 유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2013년 4월부터 6개월간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다양한 참가자가 꾸미는 정원이 어떠한 형식으로 펼쳐지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