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을 ‘추석 명절 경계근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
해경은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 운항관리실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기항지 선착장 등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철저한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여객선 21개 항로 및 도선 7개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위험물을 사전에 탐색, 제거하는 등 항로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중 낚시 등 레저를 즐기는 바다 이용객의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함정.항공기.122구조대의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도록 하여 국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전.후로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하여 우범 항.포구에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 배치하여 해.육상 입체 적인 단속활동도 전개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운항종사자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중요하다”며 “바다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해양긴급신고 번호 ‘122’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