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지난 7월 1일자 기준으로 조사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까지 열람기간을 갖고 의견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조사된 필지는 총 2,000여 필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표준지 공시지가와 담당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조사․산정되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또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원하는 민원인은 관내 읍․면사무소나 군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군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오는 30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군은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의 특성과 인근 토지지가 균형성 여․부 등을 감안해 감정평가사의 재조사를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의결한 후 결과를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모든 토지관련 세금의 부과기준이 되며 각종 국․공유 대부사용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적정성을 유지해 군민 재산권행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