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똑순이(점암면 화계 * 보건진료 소장님)를 소개합니다.
오늘 우리동네는 추석 손님 맞이 마을 대청소를 했습니다.
90 다 된 노인들 부터 우리 젊은이들 (젊다고는 하지만 낼모래면 70됨) 까지 모두 모여서
일하는데 우리동네 보건진료소 권미자 소장님도 함께 동참했지요.
마을 노인들 사이에서 똑같이 일하면서 일일히 건강체크는 물론
간강생활 지도까지 해 가면서
웃으며 분위기 돋우면서 하는 모습은 백의의 천사모습 그대로였지요.
평소에도 인근 주민들로부터 "우리 똑순이, 이뿐이" 애칭 들어 가면서
이쁨을 독차지 하고 있지만 공직인으로서 자세를 잡아가는 모습은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작업을 일찍 마치고 짜장면 점심을 마을회관 마당에서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하는데도 일일히 어른들 시중들어 가는 모습을
김광준 이장님도 칭찬하셨지만 나이 많은 어른들의 흐믓해 하시는 표정은
"평화" 그 자체의 분위기였습니다.
"며느리깜으로 욕심내는 분들도 더러 계시지만 아마도 결혼은 하신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