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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실감미디어산업 중심지 발돋움 기대 - 기반구축사업 정부 예타 통과…내년부터 5년간 1천847억원 투입
  • 기사등록 2011-09-06 16: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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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지식경제부경부·경북도 등과 공동 추진하는 ‘실감미디어산업 R&D 기반구축 및 성과 확산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최종 분석됐다.

전남도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수행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비용편익(B/C) 분석은 1.12, 종합적정책분석(AHP) 수치는 0.729로 나타나 사업적정성이 인정됐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최종 사업비는 1천847억원으로 확정됐다. 사업별로는 기술 개발에 1천200억원, 산업기반 조성에 422억원, 성과확산사업에 225억원 등으로 2012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된다.

재원별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전남도는 이주중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사업비 조정회의를 거쳐 최종 예산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중 국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75% 수준으로 나머지는 지방비와 민자로 충당할 예정이다.

실감미디어산업은 사용자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실감콘텐츠 및 미디어 제작·전송·처리기술 등의 분야를 총칭하는 것으로 미래 방송통신 및 콘텐츠산업을 아우르는 최첨단 융복합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 풍부한 콘텐츠 자원을 활용해 전통산업과 미래 핵심기술산업을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거둠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실감미디어 핵심기술 개발, 품질인증,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이다.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제·사회적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조성중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실감미디어산업 관련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할 예정이어서 사업이 본격화되면 관련시설과 사업체가 집적화됨에 따라 전남도는 국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성장잠재력과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에 적극 추진해왔다”며 “향후 전남도가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산업군인 실감미디어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반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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