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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 서구여성합창단이 제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 2일 거제시가 주최한 제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서구여성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 1,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의 24개 합창단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구여성합창단은 도봉구립여성합창단, 부산연재여성합창단 및 솔리데오 글로리아합창단 등과 열띤 경합 끝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99년 창단된 서구여성합창단은 제6회 휘센합창경연대회최우수상, 제3회 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 은상, 제14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장려상 등 각종 대회에서 총 11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여덟차례에 걸친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전국합창경연대회, 제주탐라합창제, 영호남 교류음악회 등 1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음악회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소년소녀가장 및 소아암 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 서구민한가족되기운동 참여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주민화합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48명의 단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끊임없이 노력해 온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구여성합창단이 우리지역의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데 큰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